(미디어생활 0108) 부평구 장애인 거주시설, 5년간 29명 지역사회 자립 성공
2026.01.08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부평구와 함께하는 자립지원네트워크 활동으로 최근 5년간 부평지역 장애인 중 29명이 지역사회로 자립했다고 1월 8일 밝혔다. 자립지원네트워크는 10개 군·구별 장애인 관련 기관과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이하 센터)가 협력해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평구가 발간한 ‘2025년 부평구 장애인 자립지원 성과 사례집’에 따르면, ‘인천시 장애인 자립지원 5개년 계획’을 수립한 2019년 이후 자립에 성공한 장애인은 51명으로, 이 중 29명이 부평구 거주시설 출신이다. 그중 11명은 센터가 운영하는 장애인 지원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다.
지원주택은 LH, iH 등에서 공급받은 주택을 장애인에게 시세보다 저렴하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영구 거주가 가능하다. 지원주택에 입주한 11명 중 9명은 단기자립생활주택에서 체험 과정을 거친 뒤 자립했다. 단기자립생활주택은 센터가 운영하는 자립 준비 공간으로 1인 1주택이 원칙이며, 기본 이용 기간은 3개월이다.
센터는 사례집에서 부평구가 우수한 자립 성과를 거둔 원인을 분석했다. 먼저 부평구 거주시설 6곳 모두 지하철 인근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과 병원, 마트 등 접근성이 뛰어나 자립 훈련이 용이하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각 기관의 철학과 종사자들의 의지도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 은광원은 자립 욕구 존중 문화가 자리잡혀 있고, 광명원은 통합돌봄 정책을 활용해 자립을 적극 지원한다. 예림원은 사전준비부터 주거선택, 자산관리, 관계유지 등 전 과정을 설계·지원하는 원칙을 세웠다. 활동지원서비스 체험, 취업연계, 자립생활주택 이용, 자립 등 단계별 지원 체계도 장점으로 꼽혔다.
센터 관계자는 “부평구의 성과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장기적으로 거주시설의 자립 지원 프로그램과 자원 연계 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평구 장애인 자립지원 성과 사례집은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032-424-9404)에 문의하면 받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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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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